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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리빙스턴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 너무 빨리 지나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by 불꽃유랑단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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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신과 의사가 폭풍 같은 삶 속에서 발견한 진실의 조각들! 고든 리빙스턴은 40연 년의 긴 세월 동안 심리 치료사이자 정신과 의사로서 삶의 고통에 힘겨워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해 왔다. 또 그는 자기 자신이 입양, 전쟁, 이혼, 두 아들의 죽음 등을 겪은 험난한 삶의 당사자이기도 했다. 인생의 고통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주다 보니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지혜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것을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함께 정리한 결과물이 바로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고통의 끝에서 깨달은 인생 불변의 지혜, 주어진 날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한 인생 불변의 지혜라는 대제목이 붙어 있고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대제목 아래 각 30편의 지혜가 서술되어 있어, 총 60개의 소제목으로 이루어진 지혜를 담고 있다. 오늘은 이 중에서 10가지 지혜만 뽑아 살펴보려고 한다. 2권의 처음부터 열 번째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고든-리빙스턴의-책
고든 리빙스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1.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할 수 있다. 어떤 일에서든 도전은 그 자체로서 희망이다. 그 결과는 중요하지 않을 때가 많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잃은 것이 많지만 아직 남아 있는 것도 많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이가 곧 한계는 아니며, 언제든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

 

2. 언제까지나 행복한 일도 언제까지나 불행한 일도 없다

삶은 변화무쌍하며, 행복과 불행은 순환한다. 긍정적인 상황에 안주하거나 부정적인 상황에 낙심하지 말고 삶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불만족스럽고 불행한 마음이 든다면 과도한 기대와 욕심을 버리고 어떻게든 희망의 실마리를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비가 그치고 나면 밝은 태양이 떠오르리라는 평범하지만 위대한 진리를 믿어야 한다. 어떻게 삶에 대한 탄력성을 가질 수 있을 때 비로소 행복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3. 삶이란 시간과 운명의 무거운 짐을 견디는 것이다

삶은 고통과 어려움이라는 무게를 지고 살아가는 과장이다. 하지만 이러한 무게를 견디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흔히 감기는 앓을 만큼 앓아야 낫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이별의 고통도 마찬가지다. 고통은 외면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그저 견뎌야 한다. 앓을 만큼 앓아야 한다. 그래서 고통에 빠진 사람을 위로하는 최선의 방법은 함께 아파해주는 것뿐이다.

 

4. 행복은 단지 불행하지 않은 것 그 이상을 요구한다

행복은 단순히 고통이 없는 상태를 넘어, 긍정적인 감정과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데 있다. 진정한 행복은 내면의 성장과 자아실현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단지 아픈 곳이 없다고 해서 건강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단지 고통스럽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진정한 행복은 스스로 생각하는 삶의 의미 혹은 존재의 의미에 충실하게 다가섬으로써 비로소 가능하다.

 

5. 꿈은 내가 스스로 내딛는 발걸음만큼만 가까워진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히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해야 한다. 이 메시지는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바꿔 줄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도움이 우리를 구원해 줄 것이란 환상은 버려야 한다. 변화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겠다는 용기와 의지를 가져라.

 

6. 나에 대해 가장 무지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우리는 종종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을 개관적으로 바라보고, 끊임없이 성찰해야 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스스로가 가장 잘 안고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으며, 때로는 자신만이 옳다고 믿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우리는 언제나 틀릴 수 있고 잘못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진실이다.

 

7. 모든 미래는 지금 여기의 내 모습에서 출발한다

미래는 현재 우리의 선택과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잘 보지 못한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며 거울을 탓하지 자신을 탓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불만족스러움을 남의 탓으로만 돌려 버리면 어떤 개선도 이루어질 수 없다. 모든 변화는 현재의 내 모습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8. 전체 퍼즐판을 보지 않고는 퍼즐 조각을 맞출 수 없다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관점을 가지고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부분적인 정보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넓은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아무리 퍼즐 게임의 귀재라 해도 미리 완성된 전체 그림을 보지 않고는 퍼즐 조각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마찬가지로 더 크고 중요한 질문, 즉 자신의 삶에 대한 진정한 목적과 의미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전제되지 않으면 현실의 작고 세세한 고민들에 대한 해답도 얻을 수 없다.

 

9. 인생은 불확실하며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도가 없다

삶은 예측할 수 없으며, 정해진 길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메시지다. 불확실성 속에서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모든 사람을 똑같이 행복의 길로 인도해 줄 수 있는 지도란 없다. 확고부동한 도덕적 진실이란 것도 없다. 결국 서로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가치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것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10. 화를 잘 내는 것은 건강한 것이 아니라 비겁한 것이다

화를 내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 화를 조절하고, 차분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노와 원망의 표출은 자신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것과 같다. 자신의 슬픔, 고통, 두려움을 상대의 탓으로 돌려 버림으로써 스스로의 진짜 문제는 덮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고든 리빙스턴은 심리치료사이자 정신과 의사, 그리고 작가로서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그의 책들은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깨달음을 주었고.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었다. 고든 리빙스턴의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삶의 의미와 가치, 고통과 슬픔의 극복, 자기 성찰과 성장, 현재를 살아가는 삶의 지혜, 인간관계의 중요성 등 매우 광범위하다. 책의 제목처럼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 버린' 것은 무엇일까?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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