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접근, 일의 기본과 본질을 이해하자

by 불꽃유랑단 2023. 3. 12.

실행력에 대한 고민을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을 것이다. 그에 관한 책도 사실 넘쳐난다. 그러나 실행력에 대한 일반론적인 막연한 접근 말고 실행력에 대한 미시적인 접근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일이라는 것을 행위 요소로 쪼개보는 접근법이다. 같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의, 행위의 본질적 요소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의 행동적 본질 혹은 기본요소는 무엇일까? 일은 기본적으로 어떤 행동을 수반하는가? 생각해 보면 일에 수반되는 행위란 결국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여기에 기본적으로 생각하기와 신체동작이 개입될 것이다. 이걸 토대로 실제 행동을 관찰하고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일은 본질적으로 복잡하거나 무언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무언가 복잡한 것이라는 일에 대한 관념이 실행력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일을 기본요소로 쪼개서 생각해 보면 단순하게 된다. 그 단순한 요소별로 집중하여 수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행력이 높아질 것이다. 기본요소별로 살펴보자. 아래의 그림은 직접 구상해서 작성해 본 것이다. 

 

실행력-요소별-체계도
실행을 구성하는 기본요소별 체계

 

듣기

 

듣기는 일의 시작인 경우가 많다. 청각을 통해 내가 해야 할 일을 접수하곤 한다. 이때 대게는 메모를 수반하기도 한다. 해야 할 일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잘 들을 필요가 있다. 공부과정에서 강의를 잘 듣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말이다. 일을 하다 보면 듣기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국 성과물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중요한 일로 취급해야 한다.

 

읽기

 

읽기는 듣기와 유사한 성격을 갖고 있다. 수동적인 성질을 갖는다. 문서를 읽는 다든지 관련자료를 읽고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본격적으로 일을 착수하기 위한 준비과정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읽기도 듣기와 마찬가지로 핵심과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의식적인 집중이 필요한 분야다.

 

말하기

 

사실 말하기에 의해 일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아주 많다. 특히 상위 직급에 있을수록 그렇다. 말하는 것도 중요한 일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전화를 통한 업무 진행도 중요하다. 보고하기와 발표하기는 말할 필요 없이 그렇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다.

 

쓰기

 

쓰기야 말로 지식노동의 꽃이다. 보고서를 쓰고 기획서를 꾸미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사실은 실적집계 등 숫자를 다루는 일도 글쓰기의 하나로 봐야 한다. 정해진 틀에 단순히 집계만 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집계도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분야다. 

 

 

위 네 가지 요소에 생각하기와 일정한 신체동작이 매개되면서 인풋과 아웃풋이 이루어지고 결국 생산물이 성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혹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먼저 일을 행위 요소별로 나누어 보면 어떨까? 실행이라는 것이 다른 차원에서 보이지 않을까?

그런데 일을 하다 보면 지식노동자에게는 글쓰기가 중심인 경우가 많긴 하다. 그리고 그건 능동적인 행위이다. 듣기와 말하기는 글쓰기를 위한 전제, 혹은 부속된 것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동적인 요소로 구분한 것이다.

어쨌든 아이디어 차원의 접근법이지만 자신의 업무에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각자 더 좋은 방법론을 수립했으면 좋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