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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중요한 능력 : 결단 그리고 파킨슨의 법칙

by 불꽃유랑단 2023. 4. 13.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거기에는 의외의 요소가 있다. 바로 결단력이다. 어쩌면 결단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일을 시작하기 앞서 일의 용이성과 달성 가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결단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왜 필요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실행력을 끌어올리고 일을 마무리 짓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생략할 것은 생략하며 결과물의 질을 어느 수준 이하로 결정짓는 결단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너무 많은 의지력을 동원할 필요가 없는 수준까지 낮추는 것도 중요하다. 결단이 늦으면 그만큼 완성이 늦어질 것이다. 결단이 빠르면 또 그만큼 마무리가 빨라질 것이다. 결단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어차피 결단해야 할 시점이 온다. 늦어지면 결단이 아니고 그야말로 포기가 되고 만다. 결단하자. 그리고 신속하게 마무리 짓자. 
결단할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빠르게 선택해야 한다.

 

목표-달성의-이미지를-화살로-표현한-이미지
목표를 명확히 화살처럼 신속히 달성하자

 

완벽한 것은 없다,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자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처음부터 완벽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될 수도 없다. 차라리 엉성하게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을 기하는 것이 훨씬 낫다. 경험상 그렇다. 어차피 완벽한 것은 없다. 완벽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갖고 일을 시작하면 그 막연한 지점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본인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지점에 어떻게 도달한다는 말인가. 완벽을 추구하지 말고 차라리 완성을 추구해야 한다. 일단은 완성된 결과물을 바라보고 시작해야 한다. 마무리되지 않는 일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마무리되지 않은 고차원의 일보다 마무리된 어설픈 결과물이 낫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어쨌든 결과물을 내는, 그것도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본인의 의도대로 일을 끌고 가지 못하면 결국 끌려다니게 된다. 대단히 중요한 지점이다. 매사에 끌려다녀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울뿐더러 자존감도 지키기 어렵다. 일을 하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일에 있어 성과도 내고 행복감도 느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비록 어렵더라도 그걸 추구해야 한다. 

 

 

일도 타이밍이다 : 파킨슨의 법칙을 명심하자

 

그렇다면 일을 하면서 결단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걸 의미하는가? 

 

파킨슨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업무량 증가와 공무원 수의 증가는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공무원 수는 일의 분량과 관계없이 증가함을 통계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파킨슨의 법칙은 관료화된 거대 조직의 비효율성을 비판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다. 일이 많아서 사람을 더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많아서 일이 더 필요해지는 상황이 되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여기서 파생된 것이 마감시간에 관한 것이다. 일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마감시간만큼 늘어난다는 것이다. 가령 3시간이면 끝낼 수 있는 일도 2일간의 마감시간을 주면 일의 완성에 2일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방학 과제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방학이 끝나는 날이 되어서야 과제를 허둥지둥했던 기억이 대부분 있을 것이다. 방학 내내 할만한 과제가 아님에도 여유시간이 많아 결과적으로 시간에 쫓기게 되는 것 말이다.  

 

 

결단하자, 목표 수준을 낮추자

 

결국 과제의 목표를 너무 크게 잡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목표가 크면 마감시간을 길게 잡게 된다.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만다. 차라리 목표를 낮추고 마감시간을 짧게 잡는 게 낮다. 그러고 나서 여유가 있으면 과제를 보강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목표 수준을 과감히 낮추고 최대한 빠르게 과제를 마치는 것이 여러모로 이롭다. 

 

여러 경험을 통해 확실하게 느낀 것이 있다. 목표를 높게 잡고 오랜 시간 공들인 성과물과 일의 속도에 중심을 두어 빨리 마무리한 성과물 사이에 결과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말이다. 과제를 수행하다 시간에 쫓기게 되면 의도하지 않게 계속 목표 수준을 낮추게 되어 있다. 그러니 결과물의 차이 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목표 수준을 과감하게 낮추라는 것에는 다른 이유도 있다. 그 목표가 많은 의지력을 발휘해야 할 만큼의 수준이라면 일을 하는 과정 자체가 고역이다. 일의 진행자체가 늦어지게 되고 결과물도 기대이하가 된다. 의지력만으로 되질 않는다. 

 

일은 의지력과 노력으로만 밀고 나가서는 안된다. 어떻게 하면 동기를 느끼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일을 할 수 있을지 늘 생각하자. 그리고 앞에서 강조했듯 빠르게 결단하여 일의 방향을 합리적으로 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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