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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사슬(Value Chain)의 기본 개념과 활용 가치사슬(Value Chain)은 마이클 포터의 중요 이론으로 기업 경쟁력을 파악하고, 또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활용되는 분석 틀이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경영분야에서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니 만큼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가치사슬(Value Chain)은 마이클 포터(Michael E. Porter)에 의해 제안된 개념으로, 기업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창출되는 가치를 단계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체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파악하고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수 있다. 가치사슬을 따지기 이전에 기업활동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기본적인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1. 기업활동의 기본 구성요소 1) Suppliers 원.. 2023. 7. 16.
티핑포인트 개념과 마케팅전략에서의 활용방안 티핑포인트라는 용어는 직접 자주 쓰거나, 아니면 적어도 자주 접해봤을 것이다. 티핑포인트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자연스럽게 기대감에 휩싸이게 된다. 어쩌면 누구나 티핑포인트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흔한 용어지만 정확히는 모를 수도 있으니 간단하게나마 살펴보자. 티핑포인트란?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란 사회현상이나 어떤 변화가 어느 한 지점에서 넘어서면서 급격한 변화나 전환을 일으키는 지점을 말한다. 이 용어는 칼럼니스트 말콤 그래드웰(Malcolm Gladwell)에 의해 소개되었다. 글래드웰은 저서 "티핑포인트"에서, 어느 도시에서 갑자기 범죄율이 크게 하락하거나, 거의 사라질 위기였던 브랜드 제품이 어떤 계기로 구매 열풍을 불러일으킨다거나,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책이 갑자기 엄청난 .. 2023. 7. 15.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Retail Medea Network)란 무엇인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가 소매업체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소매업체의 유의미한 수익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오늘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가 무엇인지와 향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1.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Retail Medea Network)란 무엇인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는 소매업체가 자체 소유한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에게 광고 공간을 판매하는 방식의 디지털 광고라고 할 수 있다. RMN은 소매업체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여 광고를 개인화하고, 광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RMN은 소매업체가 자체 소유한 웹사이트, 모바일 앱, 이메일, POS 시스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소매.. 2023. 7. 14.
직장 내 세대에 대한 편견 이해하기: Z세대에서 베이비붐 세대까지 요즘 들어 부쩍 세대 간 차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관심은 소위 MZ세대에 쏠려있다. 많이 희화화되기도 한다. 오늘은 세대 간 벽에 대한 맥킨지의 연구를 소개하려고 한다. 결국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려면 차이보다는 동질성에 주목해야 한다. Z세대에서 베이비붐 세대까지, 세대 간 차이 베이비붐 세대와 Z세대는 조직 내에서 양 극단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정말 두 세대는 그렇게 다른 것인가? 주위를 둘러보면 보통 4세대, 혹은 5세대에 이르는 구성원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세대별 차이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세대 간 벽이 코미디 소재로 이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은 단지 사람일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와 다른 세대에 속한 사람들의 행동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2023. 7. 13.
캐즘(Chasm): 혁신 기술이나 제품이 겪는 운명?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의외로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야 많겠지만, 그 이유를 설명해 주는 유력한 이론 중 하나가 '캐즘' 이론이다. 기술 기업에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는 '캐즘'에 대해 살펴보고, 아울러 한계점도 논해 보려고 한다. '캐즘' 이론의 배경과 핵심 이론 구성 혁신적 상품이 초기에는 크게 성공하지만 메인스트림 시장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을 지칭하기 위해 만든 용어가 '캐즘(Chasm)'이다. 이 용어는 미국의 제프리 무어(Geoffrey A. Moore)가 그의 저서 "Cross the Chasm"에서 처음 소개한 개념으로,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후 초기 채택자(Early Adopters)와 대중시장(Mainstream) 간의 틈을 말한다. 캐즘은 서로.. 2023. 7. 12.
핵심역량(Core Competency): 개념과 적용 예시 핵심역량은 기업에게 경쟁우위를 가져다줄 수 있는 중요 능력이며, 타 기업에서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핵심역량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자사의 핵심역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핵심역량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핵심역량 개념의 등장 프라할라드(C. K. Prahalad)와 게리 해멀(Gary Hamel)은 1990년에 발표한 논문인 "The Core Competencies of the Corporation"에서 핵심역량을 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적인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핵심역량은 기업이 경쟁상황에서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자원과 능력이다. 이는.. 2023. 7. 11.
지식경영: 지식은 자본이다 지식경영은 2000년대 초반 영풍에 가까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하나의 경영전략이다. 많은 기업들이 유행처럼 지식경영을 도입하였고, 적어도 도입을 계획했다. 그러나 현재 지식경영이 기업 내에 얼마나 자리 잡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식경영의 개념은 과거보다 오히려 디지털과 AI의 시대인 현재 더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한다. 지식경영의 기본 개념을 알아보고 사례들도 보도록 하자. 지식경영의 개념 기업이 조직 내의 지식이라는 것을 하나의 자본으로 인식하고 기업활동 과정에서 창출되는 지식을 자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창출하고 공유하는 전략을 '지식경영'이라 한다. 지식경영 전략은 조직 전체에 당면한 경영과제에 대한 대응력을 효과적으로 높이고 경쟁우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제학자인 Machlup이 지식사.. 2023. 7. 10.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 '블루오션 전략'은 아주 오래된 개념이지만 아직까지도 자주 언급되고 있다. 그만큼 유효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블루오션 전략에 대해 필요한 만큼만 간단히 알아보고, 관련하여 몇 가지 생각을 나눠보고자 한다. 블루오션 전략은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가 저술한 '블루오션 전략'에서 소개한 것으로 1990년대에 등장한 개념이다. 오래전 개념이지만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으며, 시장상황을 살펴볼 때면 적지 않은 인사이트를 제공해 준다. '블루오션(Blue Ocean)'의 개념 블루오션 전략은 간단히 말해, 기업들이 경쟁자와 그야말로 피 튀기며 싸우는 '레드오션(Red Ocean)'을 벗어나 차별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로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경영전략론이다. 그리고 그 새로운.. 2023.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