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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이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가? 기업에 있어 혁신이 끝임 없는 이슈가 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에서 이상하리만치 기업가정신에 대한 언급은 없다. 물론 혁신이 기업가 한 사람에 의해 성취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혁신의 분위기가 창업기업이 많을 때 조성되는 것이라고 한다면 기업가정신은 혁신을 대표하는 정신으로 거론될 가치가 있을 것이다. 시간을 조금 내어 살펴보도록 하자. 기업가정신이란 무엇인가? 기업가정신이란 새로운 것을 하거나 기존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하는 것이며, 기업가(Enterpreneur)란 새로운 생산 방법과 새로운 상품 개발을 기술 혁신 등을 통해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에 앞장서는 혁신자라고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경제학자 조셉 슘페터는 말했다.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가정신은.. 2023. 6. 11.
고객가치 마케팅: 오프라인, 온라인, 옴니채널에서의 고객경험 마케팅은 고객을 전제로 한다. 시대가 지날수록 소비자와 마케팅의 가치는 증대할 것이다. 고객경험을 중시하는 고객가치 마케팅은 기업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주제이다. 고객가치 마케팅을 오프라인 유통업 중심으로 살펴보고 몇 가지 생각을 전개해 보려고 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제 마케팅은 고객의 삶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고객가치 마케팅이란 고객 중심 마인드로 무장한 기업이 Outtside-In 관점에서 관계가치를 중시하며 고객이 지각한 상대적 총편익에서 총비용을 뺀 가치인 고객가치가 득대화되도록 하는 마케팅이다. 이를 위해서는 핵심편익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확장편익의 극대화를 도모해야 하는데, 이는 높은 충성도를 가진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마케팅의 중심에는 언제나 고객이 있다. 현대의 기.. 2023. 6. 10.
기업 존립의 조건 : 생존부등식 아주 오래전 생존부등식이라는 개념을 어떤 강의에서 접한 적이 있다. 심플한 내용이지만 아주 강력한 인상을 심어줬다. 한참이 지난 후 그 개념이 윤석철 교수가 제안한 것임을 알게 됐다. 관련 내용은 윤석철 교수의 책에서 반복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나름대로 쉽게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생존부등식이란? 경영학을 공부하다 보면 여러 부분 이론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관리, 회계, 생산관리, OR, 경영정보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그런데 각 부문 이론에서 기업의 존립 조건을 나름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정확하게 이것이 존립 조건이다라고 설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유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경영학을 폭넓게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경영학 전체.. 2023. 6. 6.
집중력 유지를 위한 처방 : 대체행동으로 문제행동 안 하기 목적을 갖고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방해 요소는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 문제행동을 함으로써 목적달성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때 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대체행동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체행동을 잘 설계하면 목적하는 행동을 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대체행동이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어떤 행동을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정말로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는 특정 행위가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하면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적어도 중단시킬 수 있을까. 그냥 의지력을 갖고 끊으면 되는 것일까.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을 테지만 빠르고 손쉬운 방법은 대체행동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가령 TV 시청을 하지 않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든가 음악을 듣.. 2023. 6. 6.
메타버스 세상은 언제, 어떻게 올 것인가?: 기업측면에서의 대응 메타버스는 몇 년 전부터 산업계, 학계, 그리고 일반일들에게 까지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메타버스는 아직 확립된 개념은 아니며, 앞으로의 양상을 확실히 예측하기도 어렵다. 낙관론과 회의론이 교차한다. 그렇다고 해도 잠재력이 큰 만큼 기업의 경영자들은 꾸준히 흐름을 관찰하고 적절한 대비를 해야 한다. 메타버스란 현실과 나를 대리하는 아바타를 통해 일상생활과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3D 기반의 가상세계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이 합쳐진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버스(verse)'의 합성어로 1992년에 출간된 소설 '스토 크래시' 속 가상세계 명칭인 '메타버스'에서 유래한다. 메타버스는 아직 명확하게 확립된 개념은 아니다. 아직도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메타버스 .. 2023. 5. 29.
회의와 보고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 소통과 의사결정 문제 요즘 경영환경에서 소통과 수평적 협업체계가 많이 논의되고 있다. 기업 내 정보 전달과 의사결정은 회의와 보고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인데, 과거와 비교해 별로 변화하는 것 같지 않다. 바야흐로 속도의 시대다. 속도의 관점에서 회의와 보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때가 되었다. 수직적 체계를 가진 조직의 문제, 한계 오늘날 비즈니스에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끝없는 회의에도 불구하고 결정을 내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그것이 항상 옳은 결정이 아닌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많은 조직에서 누가 누구에게 보고하는 지와 같은 수직적 명령관계에 거의 집착하여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잘 작동하는 것 같지는 않다. 조직에서 수직적 체계는 일반적인 것이다. 어떻게 .. 2023. 5. 25.
인샬라와 카르페 디엠이라는 개념을 접하고 SWOT분석을 떠올리다 '인샬라'와 '카르페 디엠'이라는 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말이 있다. 이 개념을 접하고 불현듯 SWOT분석이 떠올랐다. SWOT분석의 핵심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많은 사람들이 이 유명한 분석기법을 오해하거나 잘못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연상작용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겠다. 무슨 말인지 들어보기 바란다. 경영분야에 대해서 다루다 보면 경영이라는 것, 특히 경영학이라는 것이 마치 우리 생활과 유리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경영조직은 우리 삶의 중요한 일부다. 우리 삶과 구분되기 힘든 것이다, 그러다 보니 경영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들을 접하면서 문득 경영과 연관 지어 생각할 때가 있다. 최근에 종교적인 두 개념을 접했는데 엉뚱하게도 SWOT분석이 .. 2023. 5. 21.
AI(인공지능), 특히 Generative AI는 무엇인가: ChatGPT와 DALL-E AI, 즉 인공지능은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분야가 되었다. 알파고의 등장은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그리고 현재 ChatGPT의 출현으로 실제 인공지능을 경험해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그 파급력은 헤아리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활용분야도 무궁무진하다. 그것은 ChatGPT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기 때문이다. 이제 Generative AI는 상식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마침 기초를 소개하는 맥킨지의 기사가 있어 재구성해 소개해 보려 한다. Generative AI(생성형 인공지능)는 음성, 코드, 이미지, 텍스트, 시뮬레이션, 영상 등을 포함한 새로운 컨텐츠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알고리즘을 가리킨다. 대표적인 예가 ChatGPT다. 이 분야에서 최근의 큰 진전은 콘텐츠 생.. 2023.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