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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Strategy)이란 무엇인가? 전략의 기본을 다시 생각한다 전략이라는 용어는 이제 기업경영에 있어서 필수 용어가 되었다. 경영 관련 문서에 전략이라는 단어가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을 지경이다. 단순한 계획에 전략이라는 말을 붙여 그럴듯하게 꾸미기도 한다. 그런데 도대체 전략이란 무엇일까? 쉽게 쓰지만 제대로 답하기 힘든 문제인 것도 사실이다. 이 질문에 제대로 답하기 위해 전략의 근원부터 논해 보려고 한다. 전략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인 마이클 포터(Michael E. Porter)의 이론에서 출발하려고 한다. 경영전략이 필요한 이유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 생산, 판매, 전달하는데 필요한 무수히 많은 기업 활동은 모두 경쟁우위의 기본 요소다. 운운운영효과성(Operational Effectiveness)은 이런 기업 활동을 더 잘 수행하는 것을 의.. 2023. 4. 20.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의 '자기경영'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직 속에서 일을 한다. 자영업자라 해도 어떤 식으로든 일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성과를 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뛰어난 성취자의 비결은 '자기경영'이라고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말했다. 조직에서 성과를 내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경영' 개념을 잘 알고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의 이론을 통해 알아보자.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는 미국의 경영학자로서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사람이다. 산업혁명 이후 등장한 기업을 조직차원에서 정의하였고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조직으로 보았다. 기업은 영리를 추구하는 것이지만 또한 사회공동체적 조직으로 역할한다고 주장하였으며,.. 2023. 4. 16.
리더십을 생각하다 - 잘못된 리더십은 조직의 독이다 리더십은 조직에 있어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라고 누구나 인정한다. 그러나 인정하는 것과 실제 중요하게 다루는 것과는 다르다. 사실 기업 현실을 보면 경영자들이 경영(Management)은 할지언정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현대 경영에 있어 리더십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정확히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이론적인 내용과는 다른 간단한 나의 생각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리더십을 생각하다 : 기능과 특징, 그리고 중요성 리더십은 경영은 다르다.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각각의 기능과 특징이 있다. 보다 복잡해지고 미래가 불확실한 현대 경영환경에서는 두 가지 측면이 모두 필요하다. 그런데 보통 기업에는 경영하는 사람은 많지만 리더는 드물다. 경영은 복잡한 현상과 문제를 다루는 능력이다. 제대.. 2023. 4. 16.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중요한 능력 : 결단 그리고 파킨슨의 법칙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거기에는 의외의 요소가 있다. 바로 결단력이다. 어쩌면 결단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일을 시작하기 앞서 일의 용이성과 달성 가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결단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왜 필요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실행력을 끌어올리고 일을 마무리 짓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생략할 것은 생략하며 결과물의 질을 어느 수준 이하로 결정짓는 결단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너무 많은 의지력을 동원할 필요가 없는 수준까지 낮추는 것도 중요하다. 결단이 늦으면 그만큼 완성이 늦어질 것이다. 결단이 빠르면 또 그만큼 마무리가 빨라질 것이다. 결.. 2023. 4. 13.
율리시스의 계약 -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 사이 간극 메우기 계획을 세우는 나와 실행을 하는 나 사이에는 메울 수 없는 간극이 발생하곤 한다. 계획 세우기는 생각과 이성이 기반이 되는 반면 실제 행위는 당초 생각과 이성과는 큰 상관없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행위는 오히려 감정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간극을 메우려는 아이디어로 등장한 개념 중 하나가 '율리시스의 계약'이다. 율리시스의 계약이란 무엇인가 율리시스의 계약은 목표달성을 위해 현재의 자신이 미래의 자신을 제약하는 조건을 미리 만드는 것을 뜻한다. 신경과학자인 데이비드 이글먼(Daveid Eagleman)에 의해 처음 사용된 용어로 알려져 있다. 그리스 신화의 오디세우스가 바로 율리시스다.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10년 동안 바다를 헤맨 끝에 고향에 돌아갔다. 오랜 방황 .. 2023. 4. 12.
시간 계획과 관리의 새로운 솔루션 제안, 3 Unit Method 우리는 중요한 일이나 과제를 처리하기 전에 계획을 수립하곤 한다. 단순히 To Do List를 작성하기도 하고 일정한 양식을 활용해 정교한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그런데 계획을 수립할 때 시간개념이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빠진 계획은 관리되기 힘들뿐더러 향후 계획에 피드백을 주기도 어렵다. 시간계획은 중요한 요소다. 시간의 중요성을 충분히 반영한 시간기반의 새로운 계획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한다. 시간의 중요성 일을 처리할 때 소요시간은 중요하다. 소요시간을 잘못 예측하고 설정하여 자주 실패를 맛보게 된다. 계획을 세울 때면 일을 완성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 것 인가에 대한 예측을 하게 되는데, 이는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정교하게 시간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대개는 실제보.. 2023. 4. 7.
게으름과 미루기 습관을 탓하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것, 메타인지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 일이나 공부를 하다 보면 매번 자신과 싸우게 된다.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자책에 작은 우울감을 맛보기도 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게으름을 탓하게 된다. 그런데 게으름이라는 것이 실체가 모호한 것이 사실이다. 게으름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정확히 무엇을 지칭하는 말인가? 게으름은 보통 미루기와 짝을 이루는 것 같다. 계획을 세우고 무언가를 해나간다면 게으름은 특히 미루기로 나타난다. 누구나 어느 정도는 미루기 습관을 갖고 있다. 그리고 꽤 합리적인 메커니즘으로 작동하기도 한다. 미루기 없이 모든 것을 바로바로 한다면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시킬지도 모른다. 나중에 생각해 보면 그때 그걸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인 경우가 너무 많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 위험이 없는 행위.. 2023. 4. 2.
혁신은 방법론이 아니다. 적을 정확히 알자. 혁신이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유행처럼 쓰던 말이다. 문제가 있는 곳이면 언제든 도깨비방망이처럼 등장하곤 한다. 혁신을 무슨 만능열쇠 방법론처럼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성공한 혁신은 주위 어디에도 없다. 쉽게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어디에나 붙이는 미사여구가 아니란 말이다. 내 생각에 혁신은 단순한 방법론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조직 내로 돌을 돌려 냉철하게 현실과 마주해야 한다. 혁신은 경영분야에서 언제나 이슈다. 경영분야뿐만이 아니다. 혁신은 일종의 만능열쇠처럼 취급되기도 한다. 경영 관련 서적에도 보면 혁신을 키워드로 한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만큼 혁신이론도 많다. 경영혁신의 스테디셀러 'Leading Change' 과거에 읽었던 책 중에 경영혁신의 기본을 잘 정리해 놓아 이 분야에서 .. 2023. 3. 25.